백일해 접종, 임산부만 맞으면 될까요? 부모님·돌보미도 꼭 맞아야 합니다!

안녕하세요, 햅삐쀼랩입니다. 😊
임신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‘백일해 예방접종(Tdap)’, 보통은 임산부가 27주~36주 사이에 맞는 걸로 알고 계시죠?

그런데, 정말 임산부만 맞으면 충분할까요?

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일해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,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.
2024년 국내에서도 백일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으며, 그 피해자는 생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신생아였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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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백일해란 무엇인가요?

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.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는 면역이 약하고, 예방접종도 아직 완료되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
실제로 생후 2개월도 되지 않은 신생아는 아직 백일해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상태였기에, 외부로부터 감염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.

 

📊 2024년 백일해 유행 현황은요?

2024년 11월 기준,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무려 3만 명을 넘었고, 주로 7~19세 소아·청소년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
0~6세 영유아 환자도 최근 들어 증가 추세이며, 1세 미만 아기들 사이에서도 발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

🇬🇧 영국, 🇫🇷 프랑스, 🇺🇸 미국 등 해외에서도 백일해가 유행 중이며, 영아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요.

 

👶 그렇다면, 백일해 예방을 위해 누가 꼭 접종해야 할까요?

✔ 임산부

• 임신 27주~36주 사이에 접종하면,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어요.
•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태어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죠.

✔ 배우자, 부모님, 조부모님, 아기 돌보미

• 생후 2개월 이전 아기와 밀접하게 접촉할 모든 성인은 백일해 예방접종(Tdap)을 맞아야 해요.
•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막는 ‘코쿤 전략(두른 보호막)’의 핵심입니다.
• 단, 과거 Tdap 또는 Td 접종 여부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가 달라지니 병원에서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세요.

 

💬 자주 묻는 질문 Q&A

Q. 임산부가 백일해 접종하면, 가족은 안 맞아도 되나요?
A. 아닙니다. 아기와 가장 밀접하게 지내는 사람들 모두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Q. 백일해 예방접종을 예전에 맞은 적 있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?
A. Tdap/Td 접종 후 10년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. 병원에서 접종력 확인 후 결정해 주세요.

Q. 조부모도 꼭 맞아야 하나요?
A. 네! 특히 함께 거주하거나 신생아를 돌보는 경우, 조부모님의 예방접종도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✅ 백일해 예방접종, 이렇게 하세요!

• 임산부: 관할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 (지역별 상이)
• 성인 가족: 병·의원에서 본인 부담금으로 접종 가능 (1회 접종 / Tdap)

※ 접종 최소 2주 전에는 완료해야 항체가 형성되어 아기에게 효과적인 보호막이 형성됩니다.

2025.06.22 - [임신&출산] - 성동구 임신부·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신청방법 총정리! (2025년 기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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🛡️ 햅삐쀼랩 한마디

백일해는 흔히 "애들만 걸리는 병"으로 오해되지만, 실제로는 성인이 영아에게 옮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.
사랑하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, 임산부와 함께 남편, 부모님, 조부모님, 도우미분들까지 백일해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세요.

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선물,
‘백일해 예방접종’으로 시작하세요. 💛